KNOCK

아티스트 스토리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야기! 다양한 문화예술 이야기를 전합니다.

연극 저글링 무용KNOCK #23 살거스

등록일 2022-01-04
#청년예술가 #살거스 #릴레이인터뷰


 

  




 팀소개 부탁해요


 


   살거스 기획담당 김봄이입니다.





 

살거스는 2013년도에 제주에서 창단된 다국적 무경계 퍼포먼스 팀이고요.

현재 프랑스, 일본 한국의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단원 각각의 예술적 재능과 경험을 살려 연극, 저글링, 무용 등의 장르를 복합시킨 작품을 꾸준히 창작을 하고 있습니다.

주로 거리예술의 형태로 창작을 하고 있고요.

무엇과 만나도 융합될 수 있는, 그런 작품들이 사회를 변화시키는 예술이 된다는 생각으로 현재 제주를 중심으로 활동 중입니다.

 

 


 







 작품설명 부탁해요 


   해 진행하고 있는 작업은 크게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2015년부터 꾸준히 레퍼토리를 발전시키면서 진행해 온 거리예술 프로젝트 비바 스트릿입니다.

이 프로젝트 같은 경우는 작년부터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많은 고민을 얹고 가는 프로젝트인데요,

거리예술이 뉴노멀 시대에서 어떻게 발전해야 되고 앞으로 나가야 될 방향성에 대해서 고민을 하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는 새로운 창작극을 발표하는 것인데요, 저희가 2018년도부터 발표를 했었던 파이어극 시리즈물입니다. 

2018년도에 ‘Terrible Children’을 발표를 했고, 2020년도에 발표한 ‘Genese’, 

그리고 그 이에 이어서 이야기가 완결되는 마지막 편 ‘Lonely Child’를 지금 현재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세 편의 극은 불과 연극을 결합한 형식의 창작물이고 시각적 효과에 치중해있는 파이어 퍼포먼스를 벗어나서 

상상 스토리의 구성력을 갖춘 복합 퍼포먼스의 시련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뉴노멀 시대에 맞는 예술 형태를 찾아서 다양한 실험을 계속할 것 같은데요,

예를 들면 지금까지 공연예술 중심으로 거리예술을 실연해 왔다면 앞으로는 거리예술의 가능성과 다양성을 확장한 시도를 계속 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팀을 구성하는 개개인의 국적이나 문화적 다양성으로 인해서 우리를 자칫 이방인으로 받아들이기도 하는데

우리는 어쩌면 이 제주도에서 무수한 문화적 변화의 흐름 관계 속에서 새롭게 태어난 제주문화의, 한 현상이라고 스스로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주가 우리에게 주는 무한한 영감의 원천,

 그리고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되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네트워크 멤버 간의 재능과 영감이 상호작용해요.

 

다양성을 창조해 내는 과정에서의 짜릿함을 우리가 지속적으로 창작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힘의 원천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에게 자극과 영감이 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들이 뜨겁게 작업하는 창작의 과정을 응원하고


그리고 또 응원받고 싶습니다